세계 5대 여자 프로골프투어를 통틀어 현존하는 유일한 매치플레이가 국내에서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CC(구 춘천CC)에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이 열리는 것.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신지애(20·하이마트)를 비롯한 국내 상위 랭커 63명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지은(29·나이키골프) 등 총 64명이 출전, 열전 6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경기 방식은 스크로크 플레이로 1차로 32강을 선발한 뒤 3일째(16강전, 8강전) 경기와 마지막 4일째(4강전, 결승) 경기는 하루에 2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다. 따라서 팬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이번 대회의 승패의 최대 변수는 체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 상금은 1억원.

한편 2006년 제11회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여 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박지은은 순수 기초 학문연구와 교육 및 문화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재단법인 연강(이사장 박용현)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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