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위기를 맞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잇따른 대회 취소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0월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카팔루아 LPGA 대회가 취소를 결정한 데 이어 3일(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의 내년 개최여부도 불투명해졌기 때문.
대회 호스트인 영화배우 제이미 파는 2일 열린 프로암에 앞서 “현재로선 내년에도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은
50대 50”이라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인 코닝사와의 계약이 올해로 종료되기 때문에 새로운 스폰서를 영입하지 못하면
 대회의 존속 가능성은 낮아지게 된다.

미국LPGA투어는 이미 HSBC위민스챔피언스와 코닝클래식. 미켈롭울트라오픈.삼성월드챔피언십 등 12개 대회의 내년 개최가 힘들어진 상태다. 이에 따른 여파로 폴라 크리머나탈리 걸비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들까지 일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취소사태가 계속될 경우 지난 해 34개 대회를 치렀던 미국LPGA투어는 내년 대회수가 20개 미만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
지은희
최나연. 박인비 등 ‘박세리키즈’들은 이에 대비해 이미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예선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일본LPGA투어는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20걸에 대해 1~3차 예선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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