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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배 프로골퍼 등용문 됐으면” | ||||||||||||
| 박세리, 전국초등생골프대회 찾아 미래 주역들 격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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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오픈에서 숨막히는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골프붐을 조성한 주인공 박세리(32)가 3일 고향인 대전을 방문했다. 본인의 이름을 딴 ‘제1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렸기 때문.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올해 처음으로 창설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0여 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박세리는 참가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박세리는 “항상 대전에 오면 고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편하고 좋았는데 이번엔 내 이름을 딴 대회까지 열리게 돼 더욱 기쁘다”며 “오늘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해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한국 골프를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LPGA 한국 선수 중 맏언니인 박세리는 신지애와 최나연 등 후배 한국 선수들과도 자주 시간을 함께하며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박세리는 “후배들의 선전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골프 환경이 10년 전보다 많이 좋아진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박세리’라는 이름을 내건 대회도 개인적으론 의미가 깊지만 내 존재와 후배들의 성과가 어린 골프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골프의 기본은 에티켓이다.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키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 친구들이 이 점을 머리에 새긴다면 반드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진심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세리 키즈’처럼 나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훈련과 시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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