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기자

지난 2008년 '여제' 소렌스탐은 은퇴하기 직전까지 오는 8월 개최되는 솔헤임 컵 예선에 출전이 가능할 정도의 포인트를 획득한 바 있다. 소렌스탐이 마음만 먹으면 올 시즌 솔헤임 컵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렌스탐의 은퇴 후 많은 골프 팬들은 솔헤임 컵 대회에서 소렌스탐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소렌스탐은 "다시 복귀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2일(한국시각) 소렌스탐은 애니카 아카데미에서 "솔헤임 컵 대회에 출전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이라며 "만약 내가 은퇴하기 전에 획득한 포인트로 예선전에 출전한다면 다른 선수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LPGA 무대에서 약 15년 동안 활약하며 72개 타이틀과 10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소렌스탐은 "최근에 골프채를 잡아본 것이 한 자선행사에서 플레이했을 때였다"며 "이젠 드라이버로 힘껏 쳐봤자 비거리가 215야드밖에 안 된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지난 1월 마이크 맥기와 결혼한 소렌스탐은 "만약 내가 투어에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해도 9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지난 번 자선행사에서 스윙을 하는데 아기가 발로 배를 차서 너무 놀랐다"며 "우선은 출산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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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기자 sagem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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